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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상 도로 파헤쳐 주민 갈등
60년 넘은 현황도로 사유지라 제재 어려워
기사입력: 2017/09/11 [15:4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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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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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북면 왕방마을에서 진입도로 폐쇄로 한바탕 진통을 겪은 후 신읍동 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해 주민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11일 오후 신읍동(호병골)에서 토지주 정모씨가 현황상 도로를 차량 출입을 하지 못 하도록 파헤쳐 이곳을 이용했던 주민들의 발이 묶였다.

    

주민 A씨는 “60년이 넘도록 현황상, 관습상의 도로로 이용해 왔는데 사유지라 해서 차량 출입을 고의로 막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주민 B씨는 “토지 소유주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가혹한 행위다. 현황상 도로라 해서 매매가 안 되는 것도 아니고 토지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정당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찾기 보다는 물리적인 행사를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하소연 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주민의 불편을 이해 할 수 있지만 지적상 도로가 아니고 사유지이기 때문에 시에서 나서 조치를 할 수는 없다.”다만“민사적으로 통행권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토지 소유자 정모씨는 지난 5월부터 사유지 사용을 금지하는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으로 토지 사용을 금지하는 경고를 해왔다. 이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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