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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포천 자원봉사단체 '태사모'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 돕기 위문 방문
기사입력: 2017/11/30 [20:2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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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2주째를 맞이한 가운데 포천의 봉사단체인 사)태사모봉사회가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30일 포항시를 방문했다.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을 방문한 한 태사모 회원에 따르면 포항은 현재 단순히 ‘피해 상태가 심각하고 이재민이 늘고 있다’라는 수준의 발표에서 더욱 구체화한 집계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포항시가 28일 집계해 발표한 전체 지진 피해액은 1천150억 원으로, 도로나 항만, 학교, 공공건물 등 공공시설은 644곳이 지진 피해를 보아 6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과 상가, 공장 등 개인 사유시설은 3만 1천 곳이 지진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액은 포항시가 지진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건물을 중심으로 전수조사해 집계한 금액이며,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균열 등이 나타나고, 친인척 집에 임시로 머물렀던 이재민들이 속속 집으로 복귀해 신고하면서 피해액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포항 지진 발생 후 지난 28일까지 지진 피해 현장에 투입된 인원은 6만 3천54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이 1만 5천758명으로 가장 많이 지진 피해 현장에 투입됐고, 군인과 경찰, 소방관도 각각 4천793명, 1만 4천834명, 6천186명이 포항 지진 피해 현장을 지원했다.

 

1만 6천63명의 자원봉사자도 지진 현장을 돌며 이재민 등을 챙겼다. 태사모도 이들 중 하나다. 덤프트럭 등 중장비도 478대가 지진 피해 복구 현장에 투입됐다.

 

국민들이 포항 지진 복구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7일 자정까지 보낸 성금은 210억 5천200만 원이다. 기업 중엔 삼성이 30억 원, 현대자동차와 SK, 포스코가 각각 20억 원을 냈다. 연예인들의 지진 돕기 성금도 꾸준히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지진 발생 2주가 지난 현재까지 지진 피해로 대피소 등에서 겨울을 나는 이재민은 총 1천20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12곳의 대피소에 나뉘어 지내고 있으며, 텐트가 쳐져 있는 흥해실내체육관에 386명의 이재민이 거주하고 있다. 흥해공업고등학교에도 240명의 이재민이 생활하고 있다.

 

포항시 등은 이재민대피소에 현장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재난심리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생수와 침구류 등 구호 물품도 보급 중이다. 태사모도 쫄면과 육개장 라면 등 1천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구호품을 전달했다.

 

한편 태사모는 "태산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이루어 모두 함께 나누자"라는 취지의 포천 관내 봉사단체다.

 

이날 포항 위문 방문을 떠나는 태사모 회원들을 김종천 시장과 김남현 홍보담당 감사관이 격려했다.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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