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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북면 양계농가 검출 AI 'H5N6형'
발생농가 3㎞ 이내 11농가 27만 마리 예방적 살처분
기사입력: 2018/01/04 [11:0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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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지난 2일 영북면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 20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이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로부터 고흥 등 전남과 전북 9곳 오리농장과 같은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4일 오전, 경기도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영북면 자일리 산란계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에 보내 정밀조사 한 결과 올겨울 정읍·고창·나주·영암·고흥 등 9개 농장에서 발생한 H5N6형 바이러스로 확인됐다는 것.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한 닭의 마릿수는 20 수이며, 간이검사 3수 중 3수가 모두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오전 현재,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 PCR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으며,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오는 6∼7일께 나올 전망이다.

 

이 농가는 지난 AI 사태 때인 2016년 11월 22일 포천에서 최초로 AI가 발생해 사육 중인 23만 1천500마리를 살처분 하고 지난해 8월 19만 7천 마리를 재입식 해 사육하던 중 5개월 만에 다시 AI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우선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농장 반경 3㎞ 이내 양계농장의 닭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 하고 고병원성 여부가 확인되면 추가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에 따라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발생농장 포함 2개 농가 36만 7천900마리는 이날 중으로, 3㎞ 이내 12개 농가 30만 6천529마리는 5일까지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을 완료할 방침이다.이를 반경 10km 이내까지 확대할 경우 80개 농가에 산란계와 육계(토종닭) 등 총 83만 9천689마리에 달한다.

 

현재 포천 관내에는 총 327개 농가에 1천1백58만 1천451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중 산란계 농가수는 71개소에서 7백16만 3천600마리, 육계 농가는 246개소에서 4백8만 2천302마리, 기타 10개 농가에서 35만 5천549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시는 4일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본부를 꾸리고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농기센터 소장을 방역대책 상황실 상황실장으로 임명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에 앞서 3일 오전 11시께 해당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되자 발생농장 입구에 현장통제 초소 1개소, 관리지역 외곽에 이동통제초소 1개소, 보호지역 외곽에 거점 소독초소 2개소, 예찰지역 외곽에 거점 소독초소 1개소 등 통제소와 초소를 설치하고 이동을 통제하는 한편 발생농장 및 오염지역 내 농장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했다.

 

또한 방역대 내 가금농가 소독지원 및 긴급 임상예찰을 완료하고, 발생농장 주변에 공동방제단 3개 팀을 꾸려 전담 소독차량을 운영하고, 발생농장 주변에 생석회 도포 및 발생농장 내 전담 소독차량(농장 소유)를 운영하고 있다.

 

3일 오후 3시부터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48시간 이동중지 명령(스탠드스틸· standstill)을 내리는 등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다.

 

한편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농가는 기존 호남지역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에 저수지가 있어 철새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차단방역을 위해 최근 해당 농장을 드나든 차량 등에 대한 역학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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