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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면서 봉화대 유물 발견
사람 발길 닿지 않는 곳 많아 포천역사는 아직도 진화 중
기사입력: 2018/01/06 [12:2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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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산봉수대 유적 

 

신북면 기지리에 조선시대부터 운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봉화대 흔적이 아직도 고스란히 원형대로 남아 있는 가운데 최근 유물이 발견돼 역사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출토 유물 현황은 토수기와 등 토도 25점이다. 이 유물들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재)한백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했으며, 현재 이곳에서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시 관계자와 (재)한백문화재연구원 최문환 조사1팀장 등은 "포천 독산 봉수지는 조선 전기부터 운영되던 5개의 봉화대 길 중 첫 번째 길목에 해당하는 중요한 역사적 문화재로서 일종의 군대 통신대에 해당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지리 590번지 일원 틀못이마을에 위치한 포천 독산 봉수지는 함경도에서 한양에 이르는 주요 봉화대로 현재의 영평과 내촌 사이에서 봉화 신호를 담당했다"라고 한다.

 

최 팀장은 "현재 국내에는 봉화대가 있었다는 기록만이 남아 있을 뿐 봉화대 유적이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포천 독산 봉수지는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 문화적으로도 발굴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봉화대와 같이 반침략 투쟁을 반영한 유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유물 발굴에 대해서는 이미 문화재청에 보고했고, 반환 청구 공고기간이 끝난 후 독산 봉수지에 대해 내년도에 예산을 세워 문화재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물을 토대로 학술자문회를 개최하고 최종 결과를 문화재청에 보고 후 지침을 따를 예정이다 ”고 말했다.

 

시는 독산 봉수지 발굴을 통해 전망대와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이 봉화대를 스토리텔링해 인근 아트밸리와 연계해 찾고 싶은 역사적인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봉화대의 조망과 둘레길의 특성을 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9일 포천시는 "신북면 기지리 590번지 일원에서 출토된 매장문화재를 다음과 같이 공고하니, 출토유물에 대하여 소유권 주장자는 공고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정당한 소유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출하여 반환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기간 내 청구가 없을 시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23조』의 규정에 의거 국가에 귀속됨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발굴 매장 문화재 공고를 냈다.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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