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 오피니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고문
오피니언
<기고문>
주인이 주인다운, 시민이 시민다운
포천을 희망합니다
기사입력: 2018/03/14 [09:46]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후보 김우석

대부분의 시민들은 정치인을 ‘높으신 분’이라고 표현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 단호히 거부합니다. 정치인은 시민을 주인으로 모셔야 하는 공복이기 때문입니다.

 

정치인들은 선거철이 되면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머슴이 되겠습니다.”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정치인들은 일꾼이며 머슴입니다.

 

주인인 우리 시민이 행정부가 해야 할 일을 그리고 입법부가 해야 할 일을 모두 챙길 수 없기 때문에 대신해서 일을 하라고 헌법에서 보장한 권력의 일부인 권한을 위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의정치의 의미입니다. 

    

정치인들은 우리 시민을 위해 대신 일하기 때문에 많은 권한과 특혜를 주었습니다. 열심히 일하라고 주는 것입니다. 지난 4년간 포천을 위해 일한 일꾼들의 성과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어떤 일꾼이 어떤 일을 잘했고, 어떤 일꾼이 어떤 일을 못했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포천의 사정은 어떻습니까? 장사로 치자면 포천은 경기도에서 장사를 제일 못하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그렇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요? 많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인이 주인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장사 성공을 위해 직원도 뽑았습니다. 그런데 직원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게으름만 피우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더 나아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하시겠습니까?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도 안 되면 혼내야 합니다. 그래도 안 되면 해고를 하시겠죠. 왜냐하면 가게가 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포천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이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일을 잘하면 칭찬도 해주고 월급도 올려주듯이 잘못하면 혼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정치인은 우리의 주인이 아니라 우리의 일꾼임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콩나물 값 100원 가지고도 흥정을 합니다. 그러나 수백억 원, 수천억 원의 돈이 들어가는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 편익과 위험이 당장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직접적인 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집 앞에 석탄발전소가 들어서고, 여러분 집 앞에 포탄이 떨어지고, 여러분 집 앞에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공장들이 생겨난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문제일 것입니다. 그러나 당장 내 집 앞에, 내 눈에 보이지 않으면 그것은 나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그것은 우리의 문제이며 나의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에서 벌어지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평범한 시민들이 위대한 승리를 거두기도 합니다. 우리는 보았습니다. 시민들의 작은 힘이 모여 국정농단 세력을 물러나게 했습니다.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고 결집했던 경험을 우리는 목격했습니다. 그 결과 아무런 정치적 힘이 없는 시민들이 새로운 정부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만큼 시민의 관심과 행동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바로 주인의식입니다.

    

현재 포천은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해 있으며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우리 지역은 현재 16.64%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어르신들을 모셔야 하는 젊은 인구 층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작년 대비 1,838명이 포천을 떠났습니다. 어르신들이 떠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젊은 인구가 떠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활력이 넘쳐야 하는 포천은 쇠퇴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젊은 인구가 포천을 떠나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괜찮은 일자리가 없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자식 교육 문제가 걱정이 되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전국에서 최하위의 권에 있는 환경문제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문화생활을 즐길만한 시설이 없어서 일수도 있습니다. 개개인마다 정말 많은 이유가 있어서 떠나는 것이겠지만 결론은 살기 좋은 동네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포천 시민 여러분께서 포천의 주인으로서 주인답게 생각하고 주인답게 행동하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올해는 포천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일꾼들을 뽑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학연, 혈연, 지연을 떠나 정말 포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능력 있는 일꾼이 누구인지 눈여겨보시고 투표장에 가셔서 권리를 행사하신다면 조금씩 희망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으리라 생각합니다.

    

투표를 해야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시민들이 투표하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투표를 하고 투표를 독려하면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변화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습니다.

    

포천의 미래요? 우리 포천 시민들에게 달려 있죠. 

    

함께 참여해주시고, 함께 고민해 주시고, 함께 동행 해 주시면 포천은 변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함께 해주시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책상물림의 몽매함을 반성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감사드립니다.

    

 

포천뉴스 포천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pcnt.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시민의 자각 소르개 18/03/14 [11:42] 수정 삭제
  "깨어있는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시기입니다. 석탄막아 달아고 찾아온 시민들을 외면하더니, 피의자 이명박을 배웅하는 우리동네 국개의원, 4선가셔야지요. 한2년 남았나?
진짜쓰레기 석탄 18/03/14 [17:39] 수정 삭제
  포천엔 너같은 넘이 더문제다. 음흉한 넘이 누굴 가르치려 드는가? 때가 되었구나. 그만 기웃거려라
당신만 아니면 됩니다. 신읍 18/03/14 [17:54] 수정 삭제
  시민을 위한다고 하는 말씀 거짓임을 압니다.
너나잘하세요 공존 18/03/14 [22:00] 수정 삭제
  당신은 그래서 무엇을 하셨나요? 지난기고문 댓글보니 촛불집회 석탄발전소 집회행사비 안줘다고 하던데 그 돈은 값으셨소 때되면 나되지 말고 평상시 잘하고 사세요
개님들 18/03/14 [23:01] 수정 삭제
  MB의 개, 개의 따까리들 참으로 한심하구나. 열심히 똥 닦고 살아라 ㅋㅋㅋ
문자 몇개 아는것 인정하나보네 ㅋㅋㅋㅋ 관심 18/03/15 [20:48] 수정 삭제
  남 비방하지 말구 도지사 나가시지 ㅋㅋㅋㅋ 못났네 ㅋㅋㅋ 문자 몇개라도 배우시길 ㅋㅋㅋㅋ
공존에서 용났네~ 또 조자룡 18/03/15 [21:19] 수정 삭제
  이번선거포스터도 석탄은재앙 이거들고 나올거냐?? 그러면 넌 또 낙선이다~ 잘생각해봐라 재앙이 어떤건지...
ㅉㅉ 시민 18/03/16 [09:02] 수정 삭제
  옛날에 김영우 쫓아다니다가 이제는 민주당 ?? 왜? 새누리가 도움이 안되겠지요 ???
석우 18/03/16 [18:30] 수정 삭제
  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