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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재선은 없었다
기사입력: 2018/06/14 [11:1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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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숙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더불어 민주당은 시장을 비롯해 시, 도의원출마자 전원 당선 되어 포천 선거판을 휩쓸었다. 전국적인 현상이기도 하지만 포천의 선거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더불어 민주당의 승리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 민주당의 승리라기보다는 자유한국당의 참패다.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이어 탄핵이후 무능과 무책임으로 무사안일에서 조금도 변한 거 없이 분열과 반목을 일삼다가 몰락했다.

    

새누리당 때부터 시작되어 자유한국당 까지 이어진 야당의 분열도 분열이지만 박근혜전 대통령 탄핵부터 남북 정상회당 북미 정상 회담으로 이어지는 더불어 민주당 지지도 고공행진으로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지만 이번 선거 결과는 그 기울어진 운동장이 더 기울어질 판이다.

    

자유한국당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처절한 심판을 받았음에도 다시 태어나지 못했다. 정치는 진보와 보수 여당과 야당이 좌우의 날개로 날아야 올바른 길로 날아갈 수 있으며 건강하고 투명한 정치가 이뤄진다.

    

포천의 자유한국당의 이번선거 참패와 몰락은 포천의 정치에서 재앙이 될 수 있다. 포천시 정책을 견제하고 독주를 감시해야 할 제1 야당이 몰락했으며 더욱이 이번에 당선되어 시의회에 입성하는 시의원당선자들 중에 재선은 없고 당선자 전부가 초선이기 때문이다.

    

4년 동안 전 시의원들이 의정 활동을 잘해 예뻐서 하는 말이 아니다. 포천시민들이 오죽했으면 이번 선거에서 시의원 전원 모두를 경험 없는 초선을 뽑아놓아도 그전 시의원들 보다는 더 잘할 수 있고 그 정도는 누구나 시의원을 시켜도 된다는 생각이었을 거다.

    

4년 동안 포천시민들이 임시로 맡긴 임시직인데 초심을 잊은 채 무능과 무책임으로 무사안일하게 일방독주하며 오만한 시의원 생활을 해왔는지 반성도 해야 할 것이다. 정치는 마약 같아 한번 발을 들이면 끊기가 어려운 직업이다. 만약 또다시 선출직에 도전할 생각이라면 다시 태어난다는 결심으로 4년을 준비해야한다.

    

다시 태어나야 산다는 결심이 없으면 4년 뒤에도 포천시민들은 또 다시 외면 할 것이다.

    

6.13 선거에서 승리한 당선자들에게도 바란다. 이번선거에서 당선된 후보자들이 예뻐서 포천시민들이 지지해준 것이 아니다. 전국적으로 여당바람이 휘몰아쳐 포천에서 선거 질서가 요동치는 가운데 여당에 묻어가서 당선되는 행운을 얻었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번 선거 승리 결과에 취해 오만하면 승리의 축제가 독배로 변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4년 전 당선되어 공부하지 않고 겸손하지 않아 포천의 민심을 얻지 못해 재선을 못한 선배 시의원들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것이 6.13 포천선거에서 포천시민이 내린 포천시민의 또 다른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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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과 낙선후에 각기 해야 할 일들!! 마종태 18/06/15 [08:45] 수정 삭제
  맞는 말 같습니다^^ 당선 된 사람은 낙선된 사람을 위로 해야 할것이며// 낙선한 사람은 자신의 부덕함을 알고 패배를 인정하고 당선을 축하해야 할것입니다. // 낙선 했다고 모두가 끝났다고 실망 할 필요도 없으며 // 할일이 없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기 또? 다른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당선 된 사람은 포천의 발전을 위하여 약속한 ?릉을 위해 열심히 일 해야 할것이고// 낙선된 사람은 열심히 잘 못되어가고 나쁜 일들에 감시하며 바른 길로 가도록 // 독려 해야 할 더 큰 일들이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선거가 끝난 이즈음// 모두가 제 자리로 돌아가 자신이 하던 일을 열심히 해야 겠지요 // 다만, 시민들의 표심은... 좋아서 라기 보다는// 잘 해서라기보다는// 사람답게 살고 싶고// 사람답게 늙고 싶고//사람답게 죽고싶은!!! 그런 나라를 만들고 싶은지도 모른다.// 시민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켜 준,,,,포천뉴스및 언론의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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