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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요"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
기사입력: 2019/08/22 [10:1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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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뉴스
▲   포철로컬푸드 파머스마켓 전경 오른쪽사진은 한정연 대표

 

포천시는 8월 14일 설운동에서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대표 한정현) 리모델링 완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이철희 민주당 지역위원장, 시의회 조용춘 의장, 연제창 의원, 박혜옥 의원, 손세화 의원 등 내외 귀빈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했다.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은 경기도와 포천시가 80% 투자하고 개인이 20%를 투자해서 만든 농업회사 법인으로, 생산자들이 지역 생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와 직접 직거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사업은 개인사업자가 운영하지만, 경기도와 포천시,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공공사업 성격이 크다.


로컬푸드가 포천에서 처음 문을 연 것은 5년 전인 2014년. 그때만 해도 소비자들이 로컬푸드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몰랐다. 지금은 연인원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연매출도 12억 원을 넘는 포천의 명물로 성장했고 이번에 가게를 리모델링할 정도가 됐다.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은 이번에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로컬푸드 매장은 전국적으로 230개의 직매장이 있는데, 그 가운데 우수사업장은 불과 20개뿐이다.


포천로컬푸드 사업체 한정현(39세) 대표는 “그동안 소농가 입장에서는 농산품을 생산해도 상품을 홍보하고, 진열할 곳이 없어서 판매하지 못했다. 이곳은 365일 매일 문을 열고 상품 파는 것을 걱정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소득창출이 가능해졌다”며 “포천시민들도 관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품을 바로 구입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는 셈”이라고 말했다.


포천 파머스마켓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농가는 현재 393개 업체이고 진열 품목은 800개를 넘는데, 모든 상품은 ‘당일 입고, 당일 판매’의 원칙을 따른다. 납품하는 농가는 주로 300∼500평 정도의 소규모 농가들로 이 중에 고추를 납품하는 어느 농가는 매월 1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곳도 있다. 한 대표는 “특히 고령농업인이나 여성농업인, 또는 소규모 가족농업인과 처음 귀농귀촌을 해서 농사를 짓는 분들은 본인이 생산한 제품들을 안정적으로 판매해주는 곳이 있어 너무들 좋아한다”며 그들과 서로 상생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귀띔한다.

 

여기서 판매하는 상품은 안전성에 있어서도 확실하게 보장된다. 이 사업이 경기도의 농농케어 사업의 일환이기 때문에 도청에서 나온 농산물 안전관리사가 상품 출하하는 농가를 일일이 방문해 토양검사를 하고 안전성검사를해서 통과된 농산품만 출하하기 때문이다.


포천로컬푸드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신선한 채소류와 쌈 종류다. 또 계절 과일도 많이 팔리는 상품이다. 가격도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일반 유통점보다 30∼40% 저렴해 매년 단골손님이 늘어가는 추세다. 수요자의 요구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다.


청년기업인 한정현 대표는 “내년 봄 포천 북부지역에 로컬푸드 2호점을 오픈 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신선한 저희 제품을 소비자들께서 더욱 사랑해주시길바란다”며 의욕을 보였다. 김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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