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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 ‘일이화청년상단 양곡창고 혁신 사업 주민설명회’가 일동면 구)일동농협양곡창고(화동로986)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한 내빈, 외빈, 주민 참여단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이철휘 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 이원웅 도의원,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 송상국 부의장, 임종훈, 임종훈 운영위원장, 연제창 의원, 김남현 일동면장, 김광수 일동농협조합장을 비롯하여 참여단 단장 김계경, 부단장 차영훈, 정해성, 사무국장 유홍길. 사무비서 허정현, 총무 김학균 외 단원 7명 등 청년상단 총 13명, 주민 40여 명 등이 양곡창고 행사장을 가득 메운 상태에서 진행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코로나 사태로 지루한 일상 속에 청년활동이 활성화되는걸보니 다시 희망이 살아나고 있다. 일이화청년상단 김계경 단장이 지역 청년들의 리더로서 모범적으로 이끌어주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우리 청년들이 주도하는 일동면 양곡창고 혁신 사업을 통해 지역이 살고 청년 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포천시도 뒤에서 물심양면 도와 주겠다.”라고 격려를 전했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일동면 청년들이 주도하고 이동면, 화현면 청년들도 함께하는 양곡창고 사업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 일이화청년상단의 발전이 기대 된다.”라고 축하했다.

이철휘 민주당 지역위원장은 “훌륭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아프니깐 청춘이다! 라는 말이 있다. 앞으로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혹시 미흡해도 청년이기 때문에 뚜벅뚜벅 앞으로 전진하면 된다.”라며 청년들을 칭찬했다.

손세화 의장은 축사에서 “청년상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이 곳 양곡창고에서 시작하는 사업이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혁신 사업이 멋있게 성공했으면 좋겠다.”라고 축사했다.

김계경 청년상단 단장은 “일동에 살면서 일하는 청년으로서 일동, 이동, 화현의 청년들이 무기력하고 무미건조한 시간을 보내며 취직도 안 되는 환경을 비관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다. 그 청년들과 함께 이 곳 양곡창고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과 미래를 심어줄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동 양곡창고 혁신사업’은 일동농협 소유의 부지면적 3,500㎡, 건축면적 1,398.52㎡ 미사용 창고건물을 활용하는 사업에 일동·이동·화현 청년공동체를 조직해 주민참여형으로 개발계획 수립 후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를 통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지역 청년참여 혁신 사업이다. (포천뉴스 기사 8월 9일자, ‘청년들이 뭉치는 지역은 살아난다.’)

최철규 기자